전국 학력평가 어떻게 대비하고 어떻게 활용할까..
작 성 자
줄리아
작 성 일
2015-03-11 오후 7:48:58
조 회 수
5589

오는 11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집니다.  전문가들은 “시험 대비는 개념 정리를 우선으로 하고,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지도록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며 “시험 뒤에도 결과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오답노트 등을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개념 정리가 우선=학력평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급한 마음에 무작정 많은 문제를 풀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 같은 문제풀이보다는 부족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기존 교재를 통해 틀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자신이 잘 모르는 개념, 반복적으로 틀리고 있는 개념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개념 정리가 어느 정도 됐다면 최근 3년간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좋습니다. 이제 막 대입 레이스를 시작한 고3 학생들에게는 수능형 문제는 다소 낯설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 보지 않으면 시험지를 받아 보는 순간 당황할 수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출제 범위 내 수능, 학력평가, 모의평가 등의 기출문제를 통해 개념이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파악하는 한편 새로운 문제 유형에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시험 잘 봤다고 자만은 금물=지난해 3월 학력평가와 수능 성적을 모두 입력한 진학사 회원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수능 국어ㆍ영어ㆍ수학 평균 백분위 점수가 3월 학력평가보다 향상된 회원은 18%에 불과했습니다. 3월 학력평가 결과에 만족했다가는 자만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방증입니다.

아직은 대입 레이스의 초창기이므로 시험을 잘 봤다고 자만에 빠져서는 안 되지만, 못 봤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학력평가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실력을 진단해 약점을 보완하는 것입니다.

▶학력평가 이후에는 실수ㆍ틀린 이유를 반드시 공부=3월 학력평가 이후에는 우선 실수를 공부해야 합니다.
최근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작은 실수 하나가 등급의 차이를 가져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실수를 가볍게 지나치지 말고, 시험지를 다시 꼼꼼히 확인하면서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틀린 문제는 다시 내 손으로 풀어 그 이유를 공부해야 합니다. 학교 교사나 학원 강사가 칠판에 풀이하는 것을 보는 것으로는 내 공부가 되지 않습니다. 힘들더라도 직접 풀고, 정 모르면 교재를 참고해 다시 풀면서 내가 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답이 아닌 이유와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답인 이유를 적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느 부분이 부족해 틀렸는지 분석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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